식중독 증상 자세히 알아보기(+식중독지수, 원인, 검사, 치료, 예방)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음식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하는데요.

나름 음식이나 식재료 관리를 잘 한다고해도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장마기간이 되면 더욱 비상이죠!

그렇다면 식중독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식중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증상 자세히 알아보기(+식중독지수, 원인, 검사, 치료, 예방) — 식중독 증상

식중독이란? (식중독지수)

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 우리 몸의 소화기가 감염되는 식품 매개 질환입니다.

식중독은 유형을 여러 원인 물질에 따라 분류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는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는 장염도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위생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중독지수를 개발했는데요. 식중독지수는 온도와 미생물 증식 기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식중독지수는 지역별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 식중독지수 확인하기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은 다양합니다. 증상은 원인물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원인별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살모넬라균 : 6~72시간 잠복기가 있고 복통, 설사,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포도상구균 :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 12~48시간 잠복기가 있고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며 고열, 패혈증이 나타납니다.
이질 : 3일의 잠복기가 있고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O-157 대장균 : 3~9일의 잠복기를 지나 심한 복통, 출혈성 설사와 미열을 동반한 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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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

식중독 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다양한데요. 원인균은 아래와 같습니다.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62~65℃에서 30분만 가열해서 음식을 섭취하시면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지만 가열을 충분히 못했다거나 2차 오염이 있었다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최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녹색 거북이가 살모넬라균의 오염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내로 죽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어 해산물, 어패류가 주 오염원이 되는데요. 고등어, 문어, 오징어, 피조개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부착된 부착된 비브리오균이 조리과정 중 오염되고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또한 냉장고, 도마, 행주, 칼이나 조리자의 손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며 이러한 것들로 인한 2차 오염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으로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과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원인균입니다. 식중독 뿐만 아니라 피부 화농, 중이염, 방광염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웰치균

웰치균은 집단 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조리하는 경우 발생하기 쉬워서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도 불립니다. 웰치균은 100℃에서 4시간을 가열해도 살아남는 열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라균

콜레라균은 해변가나 강어귀에 서식합니다. 콜레라균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면 1차 감염이,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해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되면 폭발적인 2차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짧게는 6시간 이내, 길게는 5일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나므로 충분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